밥 넬리 교수의 작은 원숭이 쇼티
쇼티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동물행동학자의 긴꼬리원숭이 관찰 일지
동물행동학자의 긴꼬리원숭이 관찰 일지이자, 자신의 입장에서만 야생 동물을 바라본 인간의 착각이 불러온 결과를 날카롭게 그려 낸 동화입니다. 긴꼬리원숭이 무리가 사는 섬 시카키. 그곳에 숨어든 동물행동학자 밥 넬리는 오두막을 짓고 홀로 원숭이들을 관찰합니다. 그는 원숭이 사회의 냉혹하고도 분명한 위계질서에 놀라워합니다. 한편, 그는 또래 원숭이들보다 작아 ‘쇼티’라고 이름 붙인 원숭이 한 마리에게 유독 눈길이 갑니다. 때로는 어린 원숭이들과 놀아 주고, 때로는 우두커니 바다를 바라보기도 하는 쇼티. 그렇지만 또래 원숭이들은 무리에서 서열이 가장 낮고 유별나게 행동하는 쇼티를 무시합니다. 밥 넬리는 쇼티가 친근하면서도 측은해져 결국 쇼티를 구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도대체 그는 무슨 일을 벌인 걸까요?
꽃님이
집 나간 우리 꽃님이를 찾아 주세요! 대한민국 대표 동화작가 김향이 선생님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창작 동화
집 나간 우리 꽃님이를 찾아 주세요! 『꽃님이』는 계몽아동문학상과 삼성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동화작가 김향이 선생님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창작 동화입니다. 이사를 코앞에 둔 어느 날 집을 나간 꽃님이.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슈퍼집 은미네와 은미네에서 키우는 개 꽃님이가 한 가족으로 어울려 살아가는 소소하지만 가슴 푸근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어린이작가정신의 <저학년 문고> 시리즈의 서른한 번째 책입니다.
아빠를 보내는 일주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별을 통해 겪는 성장통 아빠를 마음에서 떠나보내는 특별한 일주일
사랑하는 가족, 그중에도 가장 친근하고 가까운 아빠의 죽음을 접한 어린 아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묘사한 『아빠를 보내는 일주일』은 어린이작가정신 '어린이 문학'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입니다. 갑자기 아빠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은 토요일부터 아빠의 장례식, 그 후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차마 쥘리에트에게 말하지 못한 아빠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 과연 쥘리에트는 어떻게 영원할 것만 같은 애도의 시간과 견대 내기 힘든 진실을 딛고 일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까요?
어른 세계에 온 걸 환영해
골칫덩이 내 동생, 언제 나처럼 어른이 될까요?
줄리앙에게 에밀이라는 동생이 생겼다. 동생이 태어난 뒤 줄리앙은 집안에서 찬밥 신세다. 둘이 함께 잘못해도 에밀은 아직 아기라는 이유로 줄리앙만 혼이 난다. 처음으로 첫째의 위치에 서게 된 아이들의 마음을 통해 심리 변화를 이해할 수 있다.
로빈 후드의 모험
부자들의 돈을 훔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의적 셔우드 숲에 사는 로빈 후드
로빈 후드는 본래 귀족의 아들이었으나 아버지가 반역자의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바람에 친척 집에서 살게 됩니다. 성장한 로빈 후드는 궁술 대회에 참가하러 길을 떠났다가 아버지를 음해한 원수를 우연히 만나 그를 죽이고 맙니다. 친척 집으로 돌아갈 수도, 궁술 대회에 참가할 수도 없게 된 로빈 후드. 로빈 후드는 숲으로 숨어들고, 그때부터 부패한 귀족들의 재물을 훔치고 가난한 사람을 돕는 의적으로 거듭납니다. 로빈 후드와 뜻을 같이 하는 동료들이 속속 모여들고, 숲 사나이들의 활약은 영국 전역에 알려집니다.노팅엄의 수령은 로빈 후드를 잡기 위해 갖은 계략을 펼치고, 그때마다 로빈 후드는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고 수령을 골탕 먹입니다. 그러던 중 십자군 원정에서 돌아온 사자왕 리처드 1세는 로빈 후드를 직접 만나 보기로 마음먹습니다. 로빈 후드와 동료들은 무사히 숲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여름이 좋아
떠올릴 때마다 신나고 가슴 뛰는 여름의 기억
여름방학에 떠나는 가족 여행,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 밤에 별 바라보기 등등, 여름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그려냈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진정한 의미에서의 '방학'의 필요성을 일깨워 준다.
이솝 이야기
이솝 우화 24편을 모은 그림책 찰스 산토레의 화려하고 독창적인 이솝 이야기
이솝의 수많은 이야기 중 독자들이 가장 흥미로워하며,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전달될 수 있는 24편의 동물 우화를 중심으로 뽑았습니다. 앞서 등장했던 동물은 다음 이야기에도 등장하는 형식을 취합니다. 이런 방식은 이솝의 산발적인 이야기가 동물들을 통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이솝이 전하고자 했던 주제에 힘을 실어 줍니다. 맨 마지막 장면에 펼친 그림에서는 24편에 등장했던 동물들이 모두 등장하면서, 마치 연극에서 출연한 모든 배우가 혼신의 연기 후에 무대 인사를 남기는 듯한 감동을 줍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
엄마의 뾰족구두를 신고 걷기, 턱수염을 깎는 아빠 얼굴에 묻은 거품, 우산 위로 구르는 빗방울 등, 지나치기 쉬운 즐거운 순간순간들을 모았다. 행복이라는 건 거창하지 않고 소소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다는 걸 전해준다.
눈의 여왕
눈의 여왕에게 끌려간 친구를 구하러 험한 길을 떠나는 게르다,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덴마크가 낳은 위대한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 「인어공주」 「미운 오리 새끼」 「성냥팔이 소녀」 등 그의 수많은 작품들은 아직도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 「눈의 여왕」은 안데르센의 작품 중에서도 걸작으로 꼽히며,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 덴마크 여왕이 직접 더빙을 맡기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안데르센 출판사에서 출간한 이 책은 안데르센의 원문을 충실하게 옮긴 글과 아일랜드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P.J.린치의 고전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져 한층 더 높은 재미와 감동을 안겨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