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야
“도치야, 다른 건 틀린 게 아니야.” 우리는 모두 달라서 특별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워 주는 그림책
고슴도치인 ‘도치’는 늘 혼자예요. 다른 동물들에게는 없는 가시가 온몸에 뒤덮여 있어서 누구든 가까이 다가오기만 하면 가시에 찔려 도치에게 화를 내기 일쑤거든요. 도치는 일부러 찌른 것도 아니고, 다치게 할 생각도 없었는데 말이에요. “왜 나만 가시가 있지?” 도치의 마음에도 뾰족뾰족 가시가 났어요. 엄마가 되어 준 양 아줌마도 싫고, 다른 동물들과 친구가 될 수도 없어요.『도치야』는 이렇게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도치를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그림책입니다. 우리는 세상 누구와도 똑같을 수 없고, 저마다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요. 이렇게 모든 존재는 하나하나 다 달라서 똑같이 특별한 거예요. 남들과는 다른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사랑할 때, 다름과 차이도 수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해와 인정도 모두 자존감에서 비롯되니까요.도치가 가시 돋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을 아낄 줄 아는 자존감을 키워 가는 과정을 그린 『도치야』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르다는 건 불편하고 싫은 게 아니라, 신선하고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다름을 차별하지 않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모두 잘 자요
북유럽 최다 수상 핀란드 작가 ‘린다 분데스탐’의 첫 그림책 아직 잠들지 못한 꼬맹이에게 다이 커팅 페이지로 포근한 책장 이불을 덮어 줘요!
★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한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_<커커스 리뷰>★ “절반짜리 책장을 넘길 때마다 깜짝 놀랄 만한 재미를 찾을 수 있다.” _독자 리뷰★ “핀란드 예술가 린다 분데스탐의 재미있고 아름다운 그림책.” _<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북유럽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핀란드의 그림책 작가 린다 분데스탐은 스웨덴 올해의 그림책 스뇌볼렌상, 북유럽 이사회 아동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국내에 첫 소개된 린다 분데스탐의 그림책으로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에 오른 『외로운 아홀로틀 이야기』는 멸종 위기종인 양서류 ‘아홀로틀’을 소개하며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생물종 다양성과 지구의 위기를 다루었습니다.그보다 앞서 아홀로틀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 『모두 잘 자요』입니다. 작가가 쓰고 그린 첫 그림책으로, 콜라주 기법과 따뜻하고 흥미로운 구성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모두 잘 자요』는 잠자리에서 읽어 주는 그림책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기발하고 유쾌한 구성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구의 한밤중, 다양한 동물들의 잠자리 풍경이 아담하고 귀여운 책장 속에서 펼쳐집니다.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어느 행성에 사는 외계 생명체 가족이 지구 곳곳의 잠자리 풍경을 엿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키위 가족, 물속의 아홀로틀, 사바나의 미어캣 가족…… 모두 잠들 준비를 하고 있어요. 밀림의 나무늘보는 벌써 아까부터 자고 있고요! 하지만 잠자기 싫어 방방 뛰며 노는 꼬마 키위, 아무리 자장가를 불러도 잠들지 않는 꼬마 원숭이처럼 쉽게 잠들지 않는 동물 친구들도 있습니다. 아직 잠들지 못한 동물들과 우리 꼬맹이에게 다이 커팅이 되어 있는 페이지로 포근한 책장 이불을 덮어 주세요.『모두 잘 자요』는 밤마다 아이들을 재우느라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 엄마 아빠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공감의 웃음을 전해 주고, 아이들에게는 그림책을 통해 지구상의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며 흥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외로운 아홀로틀 이야기
호수에 하나 남은 마지막 아홀로틀의 이야기를 들어 볼래요?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White Ravens)|스웨덴 최고 문학상 아우구스트상 후보작|북유럽 이사회 아동청소년문학상 후보작|스웨덴도서관협회 최고의 그림책 엘사 베스코브상 후보작 선정
★ “유머러스하면서도 희망찬 기후 이야기.” _아우구스트상 심사평★ “인간이 진화하면 할수록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이 점점 더 외로워지는 모습을 묘사하는 멋진 그림책.” _스웨덴 일간지 스웨덴 올해의 그림책 스뇌볼렌상, 북유럽 이사회 아동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에 오른 린다 분데스탐은 북유럽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분데스탐이 쓰고 그린 두 번째 그림책 『외로운 아홀로틀 이야기』는 기후 변화와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심각한 위기에 빠진 지구 그리고 아마도 지구상의 마지막일지도 모를 아홀로틀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아홀로틀은 점박이도롱뇽과의 양서류입니다. ‘우파루파’, ‘멕시코도롱뇽’으로도 불리지요. 낯선 이름이지만,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터 중 하나인 ‘우파’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제 호수에 하나 남은 마지막 아홀로틀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987개 알 중에서 딱 하나만 태어난 아홀로틀은 이 호수의 마지막 아홀로틀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조금 외로웠지만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호랑이도롱뇽들과 함께 놀고, 두 발로 걷는 우스운 바보들을 구경하고, 바보들이 호수에 던지는 보물을 모으기도 하면서요. 하지만 친구들은 떠나고 물은 점점 흐려지고 세상은 점점 따뜻해집니다. 심지어 느닷없이 거대한 파도가 아홀로틀을 호수 밖으로 내동댕이치고 맙니다. 이제 세상 하나뿐인 아홀로틀은 어떻게 될까요?독창적인 구도와 풍성한 색채, 강렬하고도 복합적인 주제의식으로 『외로운 아홀로틀 이야기』는 아우구스트상과 북유럽 이사회 어린이청소년문학상, 스웨덴도서관협회가 최고의 그림책에 수여하는 엘사 베스코브상 후보작으로 올랐습니다. 또한 2021년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추천하는 화이트 레이븐에 핀란드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웃는 얼굴 쿼카
언제나 웃는 얼굴인 멸종 위기 야생동물 ‘쿼카’의 웃음, 그 너머의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내 이름은 쿼카예요. 밥을 먹을 때도, 가족들과 잠을 잘 때도, 심지어 싸울 때마저도 웃고 있거든요!어느 날, 빨간 나비들이 가득 모여 내가 사는 숲을 이리저리 휩쓸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이상하게 뜨겁고 무서운 냄새도 났어요. 하늘에서는 까만 비도 내렸지요.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알 수는 없었지만, 숲속 깊숙이 살던 다른 친구들까지 우리는 모두 도망치기 시작했어요. 쉬지 않고 달리고 또 달렸지만 점점 더 뜨겁고 아파 왔어요. 아무리 도망쳐도 피할 수가 없었지요. 결국 더는 달리지 못하고 주저앉아 두 눈을 꼭 감았어요. 숲에는 도대체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나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요?『웃는 얼굴 쿼카』는 이렇게 이름조차 낯설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쿼카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언제나 웃는 표정으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멸종 위기에 놓인 쿼카의 웃는 얼굴 뒤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요?
봉숭아 할매
봉숭아 할매네 옥탑 텃밭에는 사계절 내내 싱그럽고 넉넉한 이야기가 가득해요!
봉숭아 할매는 옥탑에 혼자 살지만 1년 365일 심심할 틈이 없어요. 봄에 심은 꽃씨며 모종이 자라는 것도 보고요. 놀이터처럼 드나드는 동네 꼬마들과 흙장난하고, 봉숭아꽃이 피면 다 같이 봉숭아물도 들여요. 잘 여문 채소들은 이 집 저 집 나눠 먹고 오순도순 김장도 함께해요. 그야말로 동네 할머니들의 사랑방이자 꼬마들의 놀이터이고, 길고양이들의 안식처이지요. 소소하지만 풍성하고 복닥복닥 활기 넘치는 봉숭아 할매네로 놀러 오세요. 사계절 내내 싱그럽고 넉넉한 이야기가 가득하거든요!『봉숭아 할매』는 도심 어느 귀퉁이, 익숙한 풍경 속에서 유쾌한 우리의 이웃이자 누군가의 현재와 미래를 따뜻하게 묘사합니다. 초봄에서 한여름, 겨울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봄까지 할머니는 어린이와 동물,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일 년 내내 넉넉한 이야기가 가득 살아 숨 쉬는 『봉숭아 할매』의 이야기를 들어 봐요. 자연스레 마음의 문을 열고 관심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돌아보는 넓은 시야를 갖고, 가족만큼 끈끈하고 친근한 이웃들과 값진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달을 지키는 곰
“달님, 배가 고파서 홀쭉해지신 거예요?” 이러다 달이 영영 사라져 버리면 어떡하죠?
달빛이 비치는 밤하늘과 달을 지키고 돌보는 곰을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어두컴컴한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에게 달빛은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요. 그래서 동물들은 ‘달 지킴이’를 뽑아요. 이번에 새로 달 지킴이로 뽑힌 주인공은 하얀 곰, 에밀입니다. 하지만 달 지킴이가 할 일은 별로 없어요. 그래도 에밀은 밤마다 달을 살뜰히 살폈어요. 아름답고 장엄한 달의 모습에 홀딱 반했거든요. 그런데 이런 문제가 생길 줄은 몰랐어요. 날마다 조금씩 달이 작아지고 있어요!“달님, 배가 고파서 홀쭉해지신 거예요?”달을 잘 지키고 돌보기로 했는데, 점점 달이 작아지다니요! 에밀은 달이 다시 커질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합니다. 그래도 달은 날마다 점점 작아지기만 하고, 에밀은 뭘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에밀에게 어떤 말을 해 줄 수 있을까요? 모두 에밀을 위로하는 한마디를 전해 주세요.★ “달의 위상 현상을 탐구하는 책에 매력이 더해졌다.” _<커커스 리뷰>★ “끝없이 변화하는 달을 마음에 되새길 수 있게 한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놀라울 만큼 기발한 이야기.”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빨간 장갑을 주웠어
잃어버린 마음, 찾아 주려는 마음 바꿔 생각해 보는 감성 그림책
빨간색을 정말정말 좋아하는 아이가 길에 떨어진 빨간 장갑을 발견했어요. 어떡하죠? 주인을 찾아 줘야 하는데 한 짝뿐인 장갑이지만, 너무 예뻐서 욕심이 나요. 아무도 모르게 장갑을 가지려는데 가슴이 두근두근 콩닥콩닥! 주인을 찾아 줘야지 안 되겠어요. 그런데 동네를 아무리 돌아다녀도 장갑 주인은 나타나질 않고, 집에는 가고 싶고……. 도대체 장갑 주인은 누구일까요?『빨간 장갑을 주웠어』는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길에서 주운 아이의 심리를 유쾌하고 익살스럽게 그리고 있습니다. 생활 속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로 누구나 즐거워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유명금 그림책 작가는 흔히 잃어버리는 장갑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책을 두 번 읽게 만드는 반전 매력과 책 속에 숨어 있는 수수께끼를 파헤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세요. 소중한 것은 소중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점을 깨닫고 자기 물건을 아끼고 잃어버리지 않게 스스로 챙기는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갈매기 씨의 달리기
외로운 상처투성이 갈매기 씨의 조금 특별하고 아주 소중한 만남
갈매기 씨는 하늘을 날지 못해요. 가족도 날개도 모두 갑자기 잃었거든요. 그래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이대로는 안 돼!” 이제 갈매기 씨는 밤낮없이 달려요. 달릴 때는 딴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런데 저기, 갈매기 씨가 날마다 달리는 그곳에 조그마한 알이 놓여 있어요. 갈매기 씨는 그 알 속에서 자라고 있을 새로운 생명의 가족이 되어 주기로 합니다. 알 속에서 어떤 아기가 태어날까요?『갈매기 씨의 달리기』는 날개를 다치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눌 가족 하나 없이 혼자 남은 갈매기 씨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달리기 시작했던 갈매기 씨는 달리기 덕분에 새로운 가족을 얻게 됩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노력으로 갈매기 씨가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과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는 모습이 따뜻하게 전해집니다.
늑대는 간식을 먹지 않아
“조심해, 늑대야! 늑대가 나타났어!” 하지만 저 늑대는 머리에 리본을 묶고 목걸이까지 차고 있어요! 녀석은 늑대일까요, 아니면 개일까요?
배고픈 늑대가 먹을 것을 찾아 거리를 헤매고 있었어요. 그때 먹음직스러운 간식 냄새가 솔솔 풍겨 오자 참지 못한 늑대가 껑충 뛰어올랐어요! “조심해, 늑대야! 늑대가 나타났어!” 하지만 저 늑대를 자세히 한번 봐요. 머리에는 리본을 묶고 목걸이까지 차고 있잖아요! 이렇게 곱게 단장한 늑대를 본 적이 있나요? 녀석은 늑대일까요, 아니면 개일까요? 현실과 상상을 절묘하게 조합해 터무니없지만 웃을 수밖에 없는 독창적인 이야기로 그림책의 묘미를 전하는 프랑스의 작가 앙드레 부샤르가 새로운 작품을 선보입니다. 배고픔에 못 이긴 늑대가 마음씨 좋은 할머니네 집에서 진짜 모습을 감추고 ‘멍멍이’라고 불리며 생활하게 됩니다. 라퐁텐의 우화 속 양의 탈을 뒤집어쓰고 양치기가 된 늑대처럼 편하게 살아 보려고 말이지요. 두 얼굴의 늑대는 사람이 주는 간식을 받아먹을 수도, 간식을 주는 손을 물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늑대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마지막 장면에 앙드레 부샤르 특유의 흥미진진하고 유쾌한 반전이 기다립니다!
엄마 아빠 기다리신다
일요일 아침, 두나가 아빠와 동네 공원으로 산책을 가요. 두나는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것을 느끼게 될까요?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난 두나가 아빠와 동네 공원으로 산책을 갑니다. 두나와 아빠는 도란도란 이야기도 주고받고, 자연 속 다양한 사물과도 만납니다. 개울가도 거닐고, 아침에 활짝 피는 부드러운 달개비 꽃도 만나고, 흙길을 따라 걷다 강아지풀도 가지고 놉니다. 한편으로는 아무렇게나 버려진 유리 조각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두나는 이 산책길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것을 느끼게 될까요? 『엄마 아빠 기다리신다』는 자연 속에서 엄마와 아빠, 온 가족의 행복을 희망하는 박완서 선생님의 이야기와 만나, 소소한 일상 속 행복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