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스와티 아바스티
다섯 살에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초원의 집』을 읽은 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에밀리 브론테, 하퍼 리를 비롯한 수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탐독하면서 작가적 소양을 키웠다. 시카고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여 취미였던 글쓰기를 학문적으로 파고들었다.
스와티 아바스티의 데뷔작인 『엄마를 기다릴게』는 아버지의 폭력으로 얼룩진 과거를 극복하면서 성장해나가는 열여섯 살 소년의 이야기로, 가정폭력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친근하면서도 시적인 문체, 따뜻하고 사려 깊은 시선으로 풀어내 청소년과 부모, 양 세대의 독자에게 모두 호소할 수 있었다. 덕분에 ‘어린이와 청소년 블로거 선정 문학상’, ‘부모 선정 도서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미네소타주 예술진흥위원회 선정 추천도서’로도 선정됐다.

현재 미국 미네소타주 햄린 대학에서 창작 글쓰기 수업의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자녀 둘, 반려견 둘, 그리고 (둘의 몫을 하는) 남편과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