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함민복 외 16인
강화도에서 태어나고 자라거나 이곳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치열한 학문 연구의 장 또는 사회 활동의 근거지로 삼았다. 때론 강화도 구석구석 켜켜이 쌓인 추억들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고, 다시금 삶을 이끌어갈 원동력을 얻기도 했다.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하여 상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문신처럼 역사를 새기고 화석처럼 문화를 남긴 섬”으로 불리우는 이곳, 강화도를 사랑하는 작가들이 모여 자연과 사회, 역사, 문화 등 전반에 걸쳐 17편의 강화도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번째 장 ‘자연’에서는 함민복, 이광식, 이기섭, 이민자가, ‘역사’에서는 하문식, 김기석, 정우봉, 김형우가, ‘사람’에서는 조희정, 김귀옥, 최지혜, 심경호가, 마지막으로 ‘문화’에서는 이상교, 구효서, 성석제, 신영복, 이동미가 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