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쟁이 내 동생 싸게 팔아요

울보에 심술쟁이 얄미운 내 동생,
싼 값에 팔아 버렸어요!

  • 저자다니엘르 시마르 글ㆍ그림
  • 출간일2017-03-06
  • 페이지60
  • 가격9,000원
  • 판형176*248mm
  • ISBN979-11-6026-629-0
  • 분야어린이/어린이문학
책 소개

내 여동생 조아 때문에 못살겠어요! 툭하면 울고, 소리 지르고, 그 뾰족한 이로 물기도 해요. 그런데 이젠 내 보물인 캐릭터 카드까지 망쳐 놓았어요! 내가 없는 사이 몰래 내 책상을 뒤쳐 유성펜으로 캐릭터 카드에 낙서를 잔뜩 해놓은 거예요. 정말 더는 못 참아요! 화가 나서 조아랑 마구 싸웠어요. 그런데 어느 날 놀이터에서 조아를 데리고 놀고 있는데 어느 아저씨가 나한테 다가와서 조아를 자기한테 팔래요. 그 돈이면 못쓰게 된 내 캐릭터 카드도 살 수 있어요. 어차피 조아 때문에 엄마도 아빠도 힘든데, 이 말썽꾸러기를 정말 팔아 버려도 될까요?

저자 소개

   그림 다니엘르 시마르

195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인 아버지와 독서광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캐나다 퀘백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고,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심술쟁이 내 동생 싸게 팔아요!2003년 캐나다 총독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2005년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 어너 리스트에 선정된 작품입니다. 그 밖에 쓴 책으로는 월요일의 공포』 『질투의 왕』 『왕 떼쟁이가 돌아왔다!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수요일의 괴물』 『화요일의 악마』 『금요일의 영웅』 『목요일의 멍청이』 『양심에 딱 걸린 날』 『가족을 깜빡한 날등이 있습니다.

 

옮김 이정주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 『엄마가 늦게 오는 날』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어!』 『마주 보면 무섭지 않아』 『아빠를 보내는 일주일』 『마르셀에게 이가 생겼어요!』 『여동생 클럽등이 있습니다.

 

차례

 

출판사 서평

얄미운 내 동생싼 값에 팔아 버렸어요! 

 

어린 동생은 귀엽기도 하지만, 귀찮을 때도 정말 많지요. 게다가 툭하면 울고 떼쓰며 제멋대로 군다면 정말 어디에 내다 버리고 싶을 만큼 얄밉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얄미운 동생과 늘 티격태격하는 오빠의 일상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유쾌하게 그려 낸 이야기로, 캐나다의 권위 있는 상인 캐나다 총독상 아동문학상 수상작이자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 어너 리스트에 오른 작품입니다.

노아에게는 세 살 난 여동생 조아가 있습니다. 조아는 뭐든지 제멋대로여서 정말 얄밉기 짝이 없습니다. 늘 귀가 따갑도록 소리 지르고, 울며 떼쓰고, 성에 안 차면 그 무시무시하게 뾰족한 이로 물어뜯지요. 그런데 이젠 노아의 소중한 캐릭터 카드에 낙서를 해 망쳐 놓았어요! 노아의 카드 수집왕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지요. 노아는 조아에게 화를 냈지만 오히려 조아가 더 크게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요. 왜 세상에는 저렇게 못된 애를 갖다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은 없는 걸까요?

그런데 어느 날, 조아와 함께 놀이터에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노아에게 다가와 여동생을 자기한테 팔지 않겠냐고 묻습니다. 아저씨가 주겠다는 돈이면 못쓰게 된 캐릭터 카드를 새로 살도 수 있어요! 게다가 이 아저씨는 아이들을 참 좋아하는 착한 아저씨 같아요. 엄마 아빠도 조아 때문에 두 손 두 발 들었는데 어쩌면 이 아저씨는 이 심술쟁이를 잘 데리고 놀지도 몰라요. 그렇게 노아는 동생을 60달러에 팔아 버리고 맙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그 얘기를 했더니 엄마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 경찰에 신고했어요. 낯선 아저씨에게 팔아 버린 동생을 노아는 되찾을 수 있을까요?

어릴 적, 자신을 낯선 사람에게 팔아 버릴 뻔한 오빠의 경험에서 글을 쓴 작가는 아이들의 심리를 정확히 파악하며 유머러스하게 내용을 풀어 가고 있습니다. 얄밉고도 귀여운 동생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이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안겨 줄 것입니다.

 

 

시리즈 소개

 

<책마중 문고> 시리즈

 

드넓은 책의 세계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두 팔 벌려 맞이하는 문학 시리즈입니다. 그림책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간결하고 리듬감 있는 문장과 풍부한 그림으로 읽기 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하여 책 읽기가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 등에서 겪게 되는 정서적사회적 문제를 다룬 이야기,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하여 아이들의 마음에 올바른 가치관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꿈과 희망, 사랑, 행복을 심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