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피곤한 과학 지식 2 : 그래도 아는 게 백배 낫다!
알아두면 피곤하지만 웃기고, 100퍼센트 유익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유식해질 수는 있는 대중적이고 흥미로운 ‘과학’적인 이야기! 금을 만들려고 소변을 모았던 과학자 등 엽기적인 인물을 소개하고 <인터스텔라>,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 속 과학적 오류를 파헤친다.
굳이 생각해 본 적 없지만
막상 들으면 궁금한 과학 지식
평생에 한 번 써먹을까 말까 해도 알아두자!
과학이 만만해지는 뜬금없고 웃긴 과학 이야기
★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대중문화상 수상작 ★
왜 공중화장실 소변기 앞에만 서면 볼일을 볼 수가 없을까? 여성의 방귀 냄새가 더 지독할지 모른다고? 공룡은 어떻게 짝짓기를 했을까? 내 머리를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하는 날이 올까? 깃털 달린 공룡도 존재했다고? 어떤 분야든 종횡무진 누비는 콧수염 박사가 똑 부러지게 설명해 주마! 금을 만들려고 소변을 모았던 과학자, 자기 몸을 직접 수술한 외과 의사 등 엽기적인 인물을 소개하고 <인터스텔라>,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 속 과학적 오류를 파헤친다!
알아두면 피곤하지만 일단은 웃기고, 100퍼센트 유익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유식해질 수는 있는 과학 이야기를 소개하는 『알아두면 피곤한 과학 지식』. 이번에 좀 더 기상천외하고 상상도 못 했던 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이번에는 특이하다 못해 엽기적인 실험으로 과학에 무한한 헌신을 한 과학자에 관해 다각도로 이야기한다. 자신이 발견한 모든 물질을 맛보는 괴벽 때문에 염소까지도 맛을 보았던 과학자, 발명품을 실험하려고 얼굴에 총구를 들이댄 과학자……. 어디에든 과학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알고 보면 더 놀라운 과학의 이면까지 낱낱이 설명한다. 난데없는 분야에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지만 막상 보면 궁금한 대중적이고 흥미로운 ‘과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글ㆍ그림| 마리옹 몽테뉴 Marion Montaigne
1980년 레위니옹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피에르 클리포드의 『스머프』, 에르제의 『땡땡』, 르네 고시니의 『아스테릭스』 등 클래식 만화를 많이 읽었다. 에스티엔과 고블랑 애니메이션 학교를 졸업한 뒤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션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질학부터 생물학, 물리학, 천문학 등 폭넓은 과학 분야를 일반 대중에게 쉽게 설명하는 블로그 <무식하게 죽지 마라 : 우리 모두 죽겠지만 그래도!>의 연재물을 모아 펴낸 이 작품은 2013년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대중문화상을 수상했다. 2016년 아르테(Arte) 방송국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는 등 과학 만화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연재가 계속되고 있다. 그 밖에 그린 작품으로 『수상한 친구들』 『들통 날 거짓말』 『괴짜 과학자들의 엉뚱한 실험들』 『만화로 읽는 부자들의 사회학』 『인공지능』 등이 있다.
옮김| 이원희
프랑스 아미앵 대학에서 「장 지오노의 작품 세계에 나타난 감각적 공간에 관한 문체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장 지오노의 『영원한 기쁨』 『세상의 노래』, 아민 말루프의 『사마르칸드』 『타니오스의 바위』, 블라디미르 바르톨의 『알라무트』, 도미니크 페르낭데즈의 『사랑』, 장 크리스토프 뤼팽의 『붉은 브라질』 『아담의 향기』, 다이 시지에의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엠마뉘엘 베르네임의 『그의 여자』 『금요일 저녁』 『커플』 『잭나이프』 『다 잘된 거야』 『나의 마지막 히어로』,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타라 덩컨』 시리즈, 카트린 클레망의 『테오의 여행』 『세상의 피』, 마린 카르테롱의 『분서자들』(전 3권), 마르크 레비의 『피에스 프롬 파리』 등 다수가 있다.
1. 다스 베이더의 인생은 왜 그 모양일까?
2. 운 나쁜 과학자들
3. 우주비행사의 심리적 고통
4.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와 물리학
5. 내 머리를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한다면?
6. 고래 배 속에서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
7. 생체 공학자는 특이한 실험을 한다고?
8. 우주비행의 수익성
9. 모이면 무식해지는 군중심리
10. 우주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을까?
11. 호빗처럼 투명 인간 되기
12. 소변기와 수줍은 방광 증후군
13. 스스로 실험 쥐가 된 엽기적인 과학자들
14. <인터스텔라>의 황폐한 지구가 현실이라면?
15. 깃털 달린 공룡이 존재했다고?
16. 영화 속 과학적 오류
17. 방귀의 과학
18. 무중력 비행 훈련은 어떻게 할까?
19. 과학자들의 괴팍한 실험
20. 타임머신과 시간 여행의 역설
21. 천체물리학자의 생활
22. 개 사료를 파이로 착각한 남자
23. 공룡은 어떻게 짝짓기를 했을까?
굳이 생각해 본 적 없지만, 막상 들으면 궁금하고
평생에 한 번 써먹을까 말까 한 과학 지식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대중문화상 수상작
왜 공중화장실 소변기 앞에만 서면 볼일을 볼 수가 없을까? 여성의 방귀 냄새가 더 지독할지 모른다고? 공룡은 어떻게 짝짓기를 했을까? 내 머리를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하는 날이 올까? 깃털 달린 공룡도 존재했다고? 어떤 분야든 종횡무진 누비는 콧수염 박사가 똑 부러지게 설명해 주마! 금을 만들겠다고 소변을 모았던 과학자, 자기 몸을 직접 수술한 외과 의사 등 엽기적인 인물을 소개하고 <인터스텔라>, <스타워즈> 등 영화 속 과학적 오류를 파헤친다!
『알아두면 피곤한 과학 지식』 시리즈는 프랑스의 만화가 마리옹 몽테뉴가 2008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블로그 <무식하게 죽지 마라 : 우리 모두 죽겠지만 그래도!>의 일부를 엮은 작품이다. 출간된 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대중문화상을 수상했으며, 프랑스에서는 이 시리즈를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방영하기도 했다. 『알아두면 피곤한 과학 지식 1 : 그래도 무식하게 죽지 말자!』에서는 알아두면 피곤하지만 일단은 웃기고, 100퍼센트 유익하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유식해질 수는 있는 과학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알아두면 피곤한 과학 지식 2 : 그래도 아는 게 백배 낫다!』는 좀 더 기상천외하고 상상도 못 했던 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방귀를 참으면 어떻게든(입으로라도) 배출되며, 인간에게 개 사료를 맛보게 하거나 방귀 냄새를 맡게 하는 실험도 진행됐다는 점, <반지의 제왕>에서 중력의 법칙을 무시하고 추락하는 간달프와 발록을 설명하고,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의 성격이 왜 그 모양인지 과학적으로 파헤치며,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종말 직전의 세계를 현실적으로 재구성하기까지! 특히 이번에는 특이하다 못해 엽기적인 실험으로 과학에 무한한 헌신을 한 과학자에 관해 다각도로 이야기한다. 자신이 발견한 모든 물질을 맛보는 괴벽 때문에 염소까지도 맛을 보았던 과학자, 발명품을 실험하려고 얼굴에 총구를 들이댄 과학자……. 어디에든 과학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알고 보면 더 놀라운 과학의 이면까지 낱낱이 설명한다. 난데없는 분야에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지만 막상 보면 궁금한 대중적이고 흥미로운 ‘과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과학도 웃기고 재미있을 수 있다!
콧수염 박사의 뜬금없고 더럽고 웃긴 과학 만화
이야기는 주로 독자가 보낸 (가짜) 엽서 속 질문을 콧수염 박사가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알아두면 피곤한 과학 지식』의 주인공, 콧수염 박사는 누구인가? 5개 부문 박사 학위가 있는 과학 만화 블로거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사생아이다. (그 출생의 비밀은 책 속에서 찾을 수 있다.) 네 살에 대학 입학 자격시험을 통과하고 의학, 생물학, 물리학 등 다섯 가지 분야의 박사 학위를 받은 데다, 컴퓨터 프로그램(훗날 인터넷이라 불리는)을 직접 만들어 블로그를 창설했다고 현실에 이런 인물이 존재한다면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으리라. 더구나 언뜻 봐선 깜빡 속을 수 있지만, 오해 없으시길! 콧수염 박사는 베컴을 좋아하는 여성이라는 점!
콧수염 박사가 받는 질문은 각양각색이다. “방귀 대장 남편을 어떡하면 좋죠?”, “왜 공중화장실 소변기 앞에만 서면 일을 못 볼까요?” 등 일상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문, “바다에서 수영하다가 요나처럼 고래한테 잡아먹히면 어떡하죠?”, “공룡은 어떻게 짝짓기를 했어요?”처럼 말문이 막히는 질문도 있다. 또 “곧 머리를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할 수 있게 된다면서요?”, “ 같은 허무맹랑하다고만은 볼 수 없는 과학 기술의 발전, “인간을 우주에 보내는 일이 합당한가요?”처럼 윤리적인 문제를 묻기도 한다. 항공, 천문학, 물리학, 천체물리학, 탄도물리학, 인물 전기, 생물학, 약학, 지질학, 영화, 약물, 해양학, 인체, 정치학, 심리학, 로봇, 성관계, 동물학, 인물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런 질문들의 유일한 공통점이라면 ‘학교에서는 절대 가르쳐 줄 일 없는’ 기상천외하고 흥미로운 소재라는 점. 거리낌 없고 자연스러운 콧수염 박사의 설명은 어떻게든 한 번은 독자를 웃게 만든다. 자연스럽고 능수능란하게 개그와 드립을 섞어 가며.
『알아두면 피곤한 과학 지식』은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막상 보면 웃긴, 진지함과 무게감을 덜어낸 만화로 과학이 얼마나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보여 준다. 아무 생각 없이 읽어도 과학이 만만해지고, 과학의 가치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알아두면 피곤한 과학 지식』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알아두면 피곤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모르는 것보다는 백배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