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피

『테오의 여행』 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킨 카트린 클레망의 ‘12년 후의 테오’ 이야기
20여 개국에 번역되어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른 장편소설!

  • 저자카트린 클레망
  • 출간일2015-12-22
  • 페이지428
  • 가격13,800원
  • 판형130*205mm
  • ISBN978-89-7288-646-4
  • 분야소설 > 프랑스소설
책 소개

 

『세상의 피』는 호기심 많던 영리한 열네 살 소년이 인도주의 의사이자 환경운동가가 되어 병든 지구를 둘러보는 내용으로 환경 문제 보고서와도 같은 소설이다. 이 소설은 환경운동가 의사인 테오가 자연 파괴로 신음하는 지구 곳곳의 실태를 확인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해답을 찾아 떠난 여정을 그린다.

인간이 자신을 희생하여 환경오염을 막을 것인가, 아니면 생존을 위해 자연에 계속해서 상처 입힐 것인가. 마르트 고모와 함께한 여정에서 테오는 정신분석학자 프렘, 대승려 마한트지, 민족학자 발랑탱 장비에, 코제마 원자력 발전소 관계자 등 다양한 사람과 이 문제에 대해 치열한 논쟁을 벌인다. 그리고 점차 자기만의 생각을 정립해나간다. 마침내 환경 문제 보고서 완성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테오는 사랑하는 여인 레나테에게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에 맞닥뜨리는데…….

 

저자 소개

 

저자 카트린 클레망 CATHERINE CL?MENT는 철학자이자 언론인, 소설가로서 현대 프랑스 지성사의 산증인이라 불리는 카트린 클레망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39년에 파리의 작은 마을 불로뉴비양쿠르에서 태어났다. 유대인 혈통인 클레망의 조부모는 아우슈비츠에 끌려간 뒤 살아 돌아오지 못했고, 어머니는 반유대주의에 대한 두려움으로 클레망을 가톨릭 학교에 보냈다.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와 철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자크 라캉의 지도를 받아 민족학과 정신분석학을 공부했다. 1964년 소르본 대학을 시작으로 15년 동안 철학을 가르쳤다. 1976년부터 『르마탱 드 파리』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1982년부터 1987년까지 프랑스 외무부와 문화부 산하의 예술교류 전담기구(AFAA) 회장을 역임했다.
1987년부터 프랑스 대사인 남편을 따라 인도, 오스트리아, 세네갈에서 살았으며, 델리의 네루 대학과 빈의 대학 그리고 다카르의 셰이크 안타 디오프 대학에서 각각 영어와 불어, 철학을 가르쳤다. 오랜 해외 생활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온 뒤 케 브랑리 박물관(Mus?e du Quai Branly; 국립 인류사 박물관) 산하 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학비평가와 페미니스트로서 『르마탱 드 파리』의 문학과 철학 분야 비평가이자, 『라르크』의 문학편집위원, 『누벨 크리티크』의 편집위원, 『오페라 인테르나시오날』의 편집위원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소설 『테오의 여행』 『악마의 창녀』 『마르틴과 한나』 『인도의 사랑을 위하여』 『미완성 왈츠』 『베네치아의 무어인』 『만 개의 기타』 등을 썼으며, 이외에도 『여성과 성스러움』 『간디』 『레비스트로스』 『인도의 신들과 산책』 『지크문트 프로이트를 위하여』 『밤과 여름』 등 정신분석학과 인류학, 예술 분야의 많은 작품을 썼다.

 

차례

 

프롤로그 11
몸져누운 마르트 고모 31
남자들은 가련해 -마르트 고모의 생각 45
지구온난화 50
시달리는 지구 67
병든 강 90
나는 환경운동가를 싫어한 -마르트 고모의 생각 130
암소가 자비롭다고? 135
대승려 마한트지가 모르는 것 -마르트 고모의 생각 153
아름다운 레나테 158
병든 바다 167
나도 한때는 맑은 강물을…… -마르트 고모의 생각 214
숲과 인간 225
사막, 쓰레기, 악취 286
고갈되는 에너지 339
희망이 사람을 살린다 372
레나테의 피 -마르트 고모의 이야기 411

옮긴이의 말 423

 

출판사 서평

 

『테오의 여행』 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킨 카트린 클레망의 ‘12년 후의 테오’ 이야기
20여 개국에 번역되어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른 장편소설!
"인간이 자신을 희생하여 환경오염을 막을 것인가,
아니면 생존을 위해 자연에 계속해서 상처 입힐 것인가"

고모와 함께 종교의 세계를 둘러보며 난치병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테오의 여행』으로 전 세계의 독자들을 매료시킨 카트린 클레망이 돌아왔다. ‘12년 후의 테오’를 그린 『세상의 피』는 호기심 많던 영리한 열네 살 소년이 인도주의 의사이자 환경운동가가 되어 병든 지구를 둘러보는 내용으로 환경 문제 보고서와도 같은 소설이다.
이 소설은 환경운동가 의사인 테오가 자연 파괴로 신음하는 지구 곳곳의 실태를 확인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해답을 찾아 떠난 여정을 그린다. 델리의 대기오염, 갠지스 강의 수질오염, 메말라가는 아랄해, 땅콩 농사로 사막화되는 땅, 카메룬의 황폐화하는 열대우림, 위협받는 피그미족, 라아그의 핵폐기물 재처리장, 동물을 사냥할 권리를 잃어 절멸될 위기에 처한 이누이트족의 실태 조사까지.
인간이 자신을 희생하여 환경오염을 막을 것인가, 아니면 생존을 위해 자연에 계속해서 상처 입힐 것인가. 마르트 고모와 함께한 여정에서 테오는 정신분석학자 프렘, 대승려 마한트지, 민족학자 발랑탱 장비에, 코제마 원자력 발전소 관계자 등 다양한 사람과 이 문제에 대해 치열한 논쟁을 벌인다. 그리고 점차 자기만의 생각을 정립해나간다. 마침내 환경 문제 보고서 완성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테오는 사랑하는 여인 레나테에게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에 맞닥뜨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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