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일리치의 죽음

대문호 톨스토이가 바라본 삶과 죽음의 문제!

  • 저자레프 톨스토이
  • 출간일2014-04-25
  • 페이지280
  • 가격12,000원
  • 판형148*210mm
  • ISBN978-89-7288-394-4
  • 분야소설 > 러시아소설
책 소개

 

대문호 톨스토이가 바라본 삶과 죽음의 문제!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삶과 죽음을 소재로 쓴 소설들을 모은 작품집 『이반 일리치의 죽음』. 러시아 대문호의 작품들 중에서 중단편을 엄선해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러시아 고전산책」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삶과 죽음의 문제를 다룬 <이반 일리치의 죽음>, <세 죽음>, <주인과 하인>을 수록했다. 톨스토이가 <안나 카레니나> 이후 정신적 위기를 겪고 9년 만에 발표한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죽음에 다가갈수록 육체는 쇠약해지지만 정신은 깨달음을 얻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세 죽음>과 <주인과 하인>에서는 죽음의 여러 모습을 통해 인생의 공허함을 말하면서도 영혼의 구원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톨스토이(Lev Nikolaevic Tolstoy)는 러시아의 소설가, 사상가다. 도스토예프스키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호이자 문명비평가, 사상가로도 위대했다. 1852년 처녀작 '유년시대'를 익명으로 발표하여 네크라소프로부터 격찬을 받았고, '소년시대', '세바스토폴 이갸기' 등의 작품으로 청년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결혼 후 문학에 전념하여 불후의 명작 '전쟁과 평화'를 발표하고, 이어 '안나 카레니나'를 완성했다. 이 무렵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의 무상음으로 종교에 의존하게 되었는데, 이때의 사상을 ‘톨스토이주의’라고 부른다. 그는 러시아 정교회에 속하지 않는 성령 부정파 교도(聖靈否定派敎徒)들의 미국 이주 자금 조달을 위해 그 유명한 장편 '부활'을 발표했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는 '신부의 세르게이' 희곡 '산 송장' 단편 '무도회의 뒤', '병 속의 아료샤', '인생의 길', '빛은 어둠 속에서 빛난다' 등이 있다. 만년에는 가정생활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방랑의 여행을 떠났다가 도중에 병을 얻어 1910년 10월29일 역장 관사에서 숨을 거두었다. 

차례

 

이반 일리치의 죽음
세 죽음
주인과 하인

역자 후기
톨스토이 연보

 

출판사 서평

 



톨스토이가 오랜 공백을 깨고 발표했던 작품이기도 한 표제작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는 조금씩 다가오는 죽음을 실감하면서 처음으로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모두 12개의 장 가운데 9개의 장에 걸쳐 주인공이 서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어, 점점 심해져가는 고통에 짓눌리면서도 영혼에 대해 생각하려고 애쓰는 상황이 생생히 다가온다. 병과 죽음을 부정하려고 발버둥 치며 그런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가족과 친구들을 원망하던 주인공 이반 일리치는 자기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오는 죽음에 직면하고서야 조금씩 죽음과 삶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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