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물속으로 흐르듯 외

여성의 삶과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해 온 작가 김지원의 문학 인생의 총체!

  • 저자김지원
  • 출간일2014-01-30
  • 페이지316
  • 가격5,000원
  • 판형138*204mm
  • ISBN978-89-7288-532-0
  • 분야소설 > 한국문학
책 소개

여성의 삶과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해 온 작가 김지원의 문학 인생의 총체!

김지원 작가 타계 1주기를 기념하여 펴낸 「김지원 소설 선집」 제3권 『물이 물속으로 흐르듯 외』. 김지원 작가가 40여 년에 걸쳐 일궈온 문학 세계를 재조명하고 보전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각 권마다 초기, 중기, 후기의 중단편을 고르게 수록하여 작품 세계의 변화 과정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문학평론가 권영민, 황도경, 이남호의 해설을 담아 김지원 작품의 문학적 의의와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김지원 작가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문우들의 글을 함께 수록하였다.

제3권은 저자가 세상을 깊은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의 삶에서 결핍감을 느끼고 그 결핍을 메워줄 낭만적 사랑을 갈구하거나 그 대상을 이상화하는 여자들을 등장시켜 이러한 존재를 포용하지 못하는 세상의 폭력성을 지적한다. 허약한 여성성에 갇혀 있는 예민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페미니즘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김지원

저자 김지원(1942~2013)은 경기도 덕소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63년《여원》에 단편소설「늪 주변」이 당선되었으며, 1975년 단편소설「사랑의 기쁨」과 「어떤 시작」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폭설』(1979),『겨울나무 사이』(1986),『알마덴』(1988),『돌아온 날개』(1993),『꽃철에 보내는 팩스』(2002) 등이 있고, 중편소설『잠과 꿈』(1987), 연작소설『물이 물속으로 흐르듯』(1991), 자매소설집『먼 집 먼 바다』(1977),『집?그 여자는 거기에 없다』(1996), 장편소설『모래시계』(1986),『꽃을 든 남자』(1989),『소금의 시간』(1996),『낭만의 집』(1998),『물빛 물소리』(2005) 등이 있다. 1997년 중편소설「사랑의 예감」으로 제21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1999년 마이클 뉴튼의『영혼들의 여행』을 공저로 번역했고, 2009년 아버지 김동환의 장편 서사시 [국경의 밤]을 각색해 동명의 시극(詩劇) 극본으로 발표했다. 2013년 1월 30일 향년 71세의 나이로 뉴욕 맨해튼에서 타계했다.

 

 

차례

펴내는 말 김채원 깊은 골짜기 등불 향하는 마음으로

추모글 1 이제하 천품의 감성, 바다의 정한(情恨)
추모글 2 서영은 지나갈 어느 날
추모글 3 문정희 표류하는 섬에서 만난 우수의 여자

사랑의 기쁨
먼 집
어떤 시작
알마덴
시간과 강물
낙원 같은 집
물이 물속으로 흐르듯
사랑의 예감

작품 해설 이남호 여자가 만나는 세상, 그리고 남자
작가 연보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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