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그림을 그린 선사 시대부터 진경산수화와 풍속화를 그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를 품은 8가지 그림 속에 담긴 재미있는 뒷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책으로, 역사가 깊이 배어 있는 우리 그림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 땅과 자연, 민족성 안에서 아름다움을 찾아 표현하고자 했던 화가와 그림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좀 더 재미있고 알차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글| 김종란
1953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우리 역사 속의 그림에 대해 깊이 있게 알기 위해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미술사를 공부했습니다. 서울여자대학교 부설 한샘여자중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재직하였으며, 여러 대학교에서 한국 미술사와 그림을 강의했습니다. 지금은 그림을 그리며, 어린이들에게 한국 미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 김홍모
1971년 전곡에서 태어나 계원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습니다. 만화가이자 그림책 작가로, 2010년 『내가 살던 용산』으로 부천만화대상 일반 부문 우수만화상을 받았고, 『두근두근 탐험대 1~5』로 어린이 만화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만화 『항쟁군』 『소년탐구생활』, 그림책 『구두 발자국』 『누나야』 등이 있으며, 그린 책으로 『어이쿠나 호랑이다』 『사격장 아이들』 『오늘의 날씨는』 『할머니 제삿날』 『엄마꼭지연』 등이 있습니다.
글쓴이의 말
1. 바위에 새겨진 그림, 바위그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2. 옛 무덤에 그려진 그림, 고분 벽화 <사신도>
3. 찬란한 부처님의 세계를 그린 그림, 고려 불화 <아미타삼존내영도>
4. 복숭아꽃 흩날리는 꿈속에서 노닌 그림, 산수화 <몽유도원도>
5. 우리 산천을 그린 그림, 진경산수화 <금강전도>
6. 옛사람들의 신명 나는 생활 그림, 풍속화 <단원풍속도>
7. 행복과 웃음을 그린 그림, 민화 <호작도(까치호랑이)>
8. 선비들이 그린 그림, 문인화 <세한도>
우리 그림에 담긴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옛 무덤에는 왜 그림이 그려져 있을까요? 조선 시대에 산수화를 많이 그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자가 없던 먼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생활 속에는 늘 그림이 함께하고 있어요. 옛사람들이 남긴 그림은 우리 땅과 자연, 민족성을 고스란히 품고 있지요. 우리 그림이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 보세요.
흥미진진한 주제를 통해 만나는 우리의 역사!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 시리즈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다가오는 미래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라고 하면 지루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꼭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투덜대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 시리즈는 역사 공부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동화나 이야기 형식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어린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중요문화재나 여러 농작물의 씨앗, 국악기나 시조 등 구체적인 주제를 선정하여 그에 관련된 역사와 재미있는 뒷이야기를 모아 들려주는 것입니다. 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소재는 어린이들이 역사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해당 분야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도서의 신뢰도를 한껏 높였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 시리즈는 역사를 좀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공부하고자 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효과적인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