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과 잃어버린 목걸이

필리용크 아주머니네 세 아이들은 집에 있는 목걸이를 엄마의 허락도 받지 않고 무민에게 준다. 목걸이를 도둑맞았다고 생각하는 엄마는 범인을 잡겠다고 야단법석이다. 잘못인 줄 몰랐던 세 아이들은 잔뜩 겁에 질려 있다. 아이들이 내 것과 남의 것의 개념을 이해하고 상처받지 않게 도와준다.

  • 저자토베 얀손 지음
  • 출간일2011-10-17
  • 페이지40
  • 가격9,000원
  • 판형259*213mm
  • ISBN978-89-7288-987-8
  • 분야유아/그림책
책 소개

필리용크 아주머니네 세 아이들은 무민에게 목걸이를 선물로 줍니다. 아이들은 필리용크 아주머니의 허락을 받지 않고 목걸이를 무민에게 주었습니다. 엄마한테 혼날까 봐 사실대로 말하지 못한 아이들은 잔뜩 겁에 질려 있습니다. 잘못인 줄 몰랐던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게 꼬마 미이가 도와줍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내 것과 남의 것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게 잘못된 점을 고쳐주는 방식을 깨우쳐 줍니다.

저자 소개

 

원작ㆍ원화| 토베 얀손
1914년, 조각가 아버지와 일러스트레이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1934년부터 ‘무민’ 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해, 1966년에는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고 핀란드 최고 훈장을 받았습니다. 2001년 6월 27일, 86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림책과 동화, 만화 등 무민 시리즈뿐만 아니라 소설과 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작품을 남겼습니다. 무민 시리즈는 텔레비전 만화영화 및 뮤지컬로도 제작되었으며, 동화의 무대인 핀란드 난탈리에는 무민 테마파크가 세워져 해마다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옮김| 이지영
서울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핀란드 국영방송 한국영화를 번역 감수했습니다. 핀란드 대사관에서 근무했으며, 지금은 아이들을 키우며 핀란드에서 어린이 동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아기돼지 시카』 『꿈』 『친구들의 이야기』 『강도 가족』 등이 있습니다.
차례

 

출판사 서평

 

잃어버린 목걸이를 주인에게 돌려 줘야 해

필리용크 아주머니네 세 아이들은 우리들의 친구, 무민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자신들보다 훨씬 큰 무민이 함께 놀아 줘서 고마워합니다. 아이들은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을 무민에게 줍니다. 무민이 포장지를 풀자 파란 유리구슬이 달린 멋진 목걸이가 있습니다. 깜짝 선물로 어리둥절한 무민은 그 목걸이를 스노크 아가씨에게 줍니다. 무민에게 선물을 받은 스노크 아가씨는 너무 기뻐합니다. 그 모습을 본 무민 엄마는 무민을 조용히 부릅니다. 그리고 목걸이를 어떻게 갖게 된 건지 물어봅니다. 이야기를 들은 무민 엄마는 아이들이 필리용크 아주머니에게 허락을 받고 목걸이를 준 건지 확인해 보라고 합니다.

필리용크 아주머니네로 가던 무민과 스노크 아가씨는 꼬마 미이와 마주칩니다. 자초지종을 들은 꼬마 미이는 아이들이 필리용크 아주머니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목걸이를 준 거라고 말합니다. 한편 필리용크 아주머니는 목걸이를 훔쳐 간 도둑을 잡아야 한다고 야단법석입니다. 엄마한테 혼날까 봐 사실대로 말하지 못한 아이들은 잔뜩 겁에 질려 있습니다.

과연 필리용크 아주머니의 목걸이를 무사히 제자리에 갖다 놓을 수 있을까요? 잘못인 줄 몰랐던 아이들이 그 일로 상처받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민의 친구, 꼬마 미이가 나섭니다.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책

아이들은 목걸이를 가져간 게 잘못한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은 집에 있는 예쁜 물건을 무민에게 선물로 주고 싶었을 뿐이었습니다. 겁에 질려 있는 아이들을 본 꼬마 미이는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아주머니가 경찰서장님을 모시러 간 사이 꼬마 미이는 목걸이를 제자리에 두기 위해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꼬마 미이가 밖으로 나오기도 전에 필리용크 아주머니와 경찰서장님이 집 앞에 도착합니다. 무민과 스노크 아가씨는 꼬마 미이가 무사히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결국 꼬마 미이는 무사히 보석함에 목걸이를 두어 사건은 해결됩니다. 목걸이가 제자리에 있는 것을 알게 된 필리용크 아주머니는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 깔끔하고 엄격한 아주머니는 자신은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때, 꼬마 미이가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무민과 잃어버린 목걸이는 짧은 이야기에서 많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내 것과 남의 것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게 잘못된 점을 고쳐주는 방식을 깨우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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