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 가족과 마법의 모자
무민 골짜기가 아름답고 평화롭다고요? 아니에요, 엄청난 사건이 얼마나 많이 벌어지는데요!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민 골짜기에 놀러 오세요! 무민 골짜기에 이상한 일이 잔뜩 일어나고 있어요. 달걀 껍데기가 구름으로 바뀌어서 모두 신나게 타고 놀았어요! 여기에서 끝났으면 좋았을 텐데, 무민이 이상한 모습으로 변해 버렸어요. 아무도 무민을 못 알아보고, 밀림이 되어 버린 집 안에 모두 꼼짝없이 갇혀 버렸어요. 그런데 이게 다 마법의 모자 때문이래요.‘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무민 가족과 마법의 모자』는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그림책입니다. 폭풍우가 얼마나 거셌는지, 달의 분화구에 있던 마법사의 모자가 무민 골짜기에 뚝 떨어집니다. 이 모자는 무민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이제 무민 골짜기는 마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줄로만 알았던 무민 골짜기가 얼마나 시끌벅적해질 수 있는지 어디 한번 같이 살펴볼까요? 아름다운 마음과 다채로운 이야기,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무민 시리즈를 새롭게 만나 보세요.
무민 골짜기로 가는 길
무민 가족이 모두 어울려 살아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아늑한 집을 찾아요!
우리 이제 무민 골짜기에서 살아요! 무민이 엄마와 함께 긴긴 여행을 떠나요. 잃어버린 아빠와 포근한 보금자리를 찾아서 말이에요. 스니프와 스너프킨 같은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온갖 위험한 모험을 헤쳐 나가다 보면 아빠와 다시 만나고, 따뜻한 우리 집도 생길까요?‘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무민 골짜기로 가는 길』은 토베 얀손의 무민 시리즈 첫 작품인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를 우리 어린이들에게 좀 더 친숙한 그림과 쉬운 글로 다시 만나 보는 작품입니다. 무민과 무민 가족이 어떻게 무민 골짜기에 살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소개하지요. 잃어버린 무민파파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 무민과 무민마마의 모험 이야기! 아름다운 마음과 다채로운 이야기,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무민 시리즈가 이제 다시 시작됩니다.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 : 무민 골짜기, 시작하는 이야기
1945년에 발표한 첫 무민 시리즈! 무민 가족은 어떻게 무민 골짜기에 살게 되었을까?
1945년, 무민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첫 작품 2020년, 무민 탄생 75주년 스웨덴어 완역본으로 출간 사람들의 벽난로 뒤에 숨어 살던 무민 종족의 모습부터 무민과 스니프의 첫 만남 그리고 무민 가족이 새 보금자리를 찾기까지 무민 골짜기와 무민의 모험, 바로 이렇게 시작됐다! 2020년 탄생 75주년을 맞는 무민. 1945년에 발표한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는 ‘무민의 어머니’ 얀손이 잉태한 첫 작품이며, 이 작품을 뿌리 삼아 얀손은 『혜성이 다가온다』부터 『늦가을 무민 골짜기』까지 26년에 걸쳐 여덟 편의 연작소설을 세상에 내놓았으며, 6년에 걸친 코믹 스트립 연재와 그림책 네 권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무민의 세계’를 일구었다. 그렇기에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는 무민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과도 같은 작품이다. 해티패티와 훌쩍 떠나 버린 무민파파를 찾는 과정을 그린 무민마마와 무민의 원정 이야기이며, 궁극적으로는 무민 가족이 무민 골짜기에 정착하게 되기까지 그 과정을 담고 있다.원래 무민들은 사람들의 집에 숨어 살던 존재라는 점, 사실 사람들의 집에는 무민 말고도 숨어 사는 존재가 아주 많다는 사실, 눈사람처럼 몸은 하얗지만 추운 겨울은 끔찍이도 싫어하는 무민의 성향은 물론이거니와 무민과는 생김새도 전혀 다른 ‘스니프’가 어쩌다 무민 가족과 한집에 살게 되었는지까지. ‘무민 골짜기’와 ‘무민의 세계’의 단초가 작품에 모두 담겨 있다.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의 시작 지점으로, 뒤이어 출간된 (국내에서는 이미 소개된) 작품들과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재미 또한 있다.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의 무민의 모습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무민과는 조금 다른 모습일지 모르지만 편견 없는 마음,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고 평화를 갈망하는 무민의 본질은 그 어느 작품보다 강렬하게 응축되어 있다. 자, 이제 70여 년 전 무민을 만나러 가자.
늦가을 무민 골짜기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자 고전 걸작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그 마지막 이야기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자 고전 걸작,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가족 모두 떠나고 없는 적막하고 쓸쓸한 늦가을 무민 골짜기 마음이 새까맣게 그늘진 외로운 이들이 찾아오다!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진짜’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은 북유럽의 손꼽히는 작가이자 핀란드의 국민 작가로 세대를 뛰어넘어 오랜 세월 널리 사랑받는 토베 얀손이 26년에 걸쳐 출간한 ‘무민’ 시리즈 연작소설 8편을 소개한다.1970년에 발표한 마지막 무민 연작소설 『늦가을 무민 골짜기』는 작가의 어머니 싱느 하마스텐-얀손(Signe Hammarsten-Jansson)이 세상을 떠난 직후 그 빈자리를 견딜 수 없어 쓴 작품이다. 배경은 무민 가족이 외딴 등대섬으로 떠난 뒤 텅 빈 무민 골짜기로, 전작인 『무민파파와 바다』와 병렬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무민 가족이 작품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무민 시리즈라고 할 수 있으며, 빈집에 찾아든 등장인물 여섯 명의 심리적인 면이 중점적으로 묘사되고 있다.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뿔뿔이 흩어져 외따로 살아가던 이들이 불현듯 무민 골짜기로 모여든다. 스너프킨, 밈블, 훔퍼 토프트, 필리용크, 헤물렌 그리고 그럼블 할아버지까지 모두 여섯. 하나같이 무언가를 혹은 누군가를 잃거나 잊어 불안하고 불만투성이다. 그 마음을 평화롭고 따뜻한 무민 골짜기가, 걱정거리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무민 가족이 채워 주겠지 싶었는데 어쩐 일인지 집은 텅 비어 있고, 가족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하는 수 없이 모두 주인 없는 빈집에 머물며 무민 가족을 기다리기로 한다. 소심하거나 결벽증이 심하거나 막무가내 고집불통이거나…….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 다른 이들이 부대끼며 지내는 늦가을의 무민 골짜기, 시작부터 삐걱거린다.
무민파파와 바다
무민 연작소설 일곱 번째 작품, 무민 골짜기를 떠나 새 삶을 시작한 무민 가족! 폭풍과 함께 외딴 등대섬에 불어닥친 변화의 소용돌이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자 고전 걸작,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무민 골짜기를 떠나 새 삶을 시작한 무민 가족! 폭풍과 함께 외딴 등대섬에 불어닥친 변화의 소용돌이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진짜’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은 북유럽의 손꼽히는 작가이자 핀란드의 국민 작가로 세대를 뛰어넘어 오랜 세월 널리 사랑받는 토베 얀손이 26년에 걸쳐 출간한 ‘무민’ 시리즈 연작소설 8편을 소개한다.무민 연작소설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1965년에 발표한 『무민파파와 바다』는 무민 골짜기를 떠나 외딴섬으로 간 무민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958년 세상을 떠난 작가의 아버지 빅토르 얀손(Viktor Jansson)에게 헌정했다. 무민 가족이 작품에 표면적으로 등장하는 마지막 연작소설이며, 실제 마지막 작품인 『늦가을 무민 골짜기』에서는 무민 가족이 떠나고 없는 무민 골짜기 이야기가 그려진다.무민 골짜기가 지긋지긋하고 지루해진 무민파파는 가족을 모두 이끌고 등대가 있는 먼바다 외딴섬에서 새롭게 살기로 한다. 살림살이를 몽땅 싸서 긴 항해 끝에 도착한 등대섬은 그러나 척박하고 낯설며 고독하기 그지없다. 등대지기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고, 등댓불은 켜지지 않고, 말 없는 어부 달랑 한 명밖에 없는 등대섬. 바다와 파도와 바위에 둘러싸여 살기 시작한 무민 가족은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변해 간다. 종잡을 수 없는 바다를 연구하고 글로 쓰는 무민파파, 그리운 무민 골짜기를 그림으로 그리는 무민마마, 등대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드는 무민……. 저마다 다른 생각과 남모를 꿈을 좇기 시작한 무민 가족, 이대로 괜찮을까?
보이지 않는 아이 : 아홉 가지 무민 골짜기 이야기
무민 연작소설 여섯 번째 작품! 삶이 뒤바뀌는 결정적 순간을 맞닥뜨리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무민 골짜기 이웃들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자 고전 걸작,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삶이 뒤바뀌는 결정적 순간을 맞닥뜨리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무민 골짜기 이웃들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진짜’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은 북유럽의 손꼽히는 작가이자 핀란드의 국민 작가로 세대를 뛰어넘어 오랜 세월 널리 사랑받는 토베 얀손이 26년에 걸쳐 출간한 ‘무민’ 시리즈 연작소설 8편을 소개한다.여섯 번째 무민 연작소설인 『보이지 않는 아이』는 196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1964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핀란드 지부가 수여하는 핀란드아동청소년문학상 안니 스반 메달(Anni Swan-Medaljen)을 수상했다. 무민 연작소설 가운데 유일한 소설집으로 표제작 「보이지 않는 아이」를 비롯하여 단편 소설 아홉 편이 실려 있다.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이들이 마주한 삶의 전환점! 이름 없는 동물을 만난 스너프킨,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끔찍한 거짓말쟁이인 훔퍼, 언제 재앙이 닥칠지 모른다는 생각에 늘 벌벌 떨며 사는 필리용크, 세상에 남은 마지막 용을 붙잡은 무민, 놀이공원에서 일하다 은퇴하고 조용히 혼자만의 공간에서 살아가고 싶어 하는 헤물렌, 잘못된 보살핌을 받아 너무 겁먹은 나머지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된 닌니, 어느 날 문득 아무도 모르게 해티패티들을 따라 길을 나선 무민파파, 난생처음 남에게 선물하자마자 후회하는 스니프, 한겨울에 겨울잠을 자다 깨어 영문도 모른 채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무민 가족까지. 이제껏 알아 왔고, 믿어 왔던 가치관이 송두리째 뒤바뀌어 버리는 순간을 포착한 아홉 가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탐정 무민, 여행 가방의 비밀을 풀어라!
제인 할머니의 여행 가방이 마법이라도 부렸나 봐요. 가방 속 물건이 몽땅 다른 물건으로 바뀌었어요!
어려운 사건도 척척 해결하는 재치 만점 명탐정 무민! 기차를 타고 무민의 집에 온 제인 할머니. 그런데 여행 가방이 마법이라도 부렸나 봐요. 가방 속 물건이 몽땅 다른 물건으로 바뀌어 있지 뭐예요. 무민과 스니프에게 줄 선물도 없어져 버렸고요. 선물을 받으려면 이 알쏭달쏭한 사건을 꼭 해결해야 해요! 여행 가방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다 함께 알아보러 떠나요!『탐정 무민, 여행 가방의 비밀을 풀어라!』는 <탐정 무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이제껏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어려운 사건을 또 한 번 해결한 탐정 무민과 스니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유쾌한 무민 골짜기를 그린 <탐정 무민> 시리즈로 우리 아이들이 무민 골짜기와 무민 시리즈를 보다 쉽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알록달록 발랄한 그림 속 새하얀 무민이 친근하고도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돋보기를 들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헤매는 세상 가장 밝고 맑은 탐정, 무민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탐정 무민, 사라진 진주 목걸이를 찾아라!
필리용크 아주머니의 진주 목걸이가 없어졌대요. 과연 목걸이를 가져간 범인은 누구일까요?
언제 어디서든 사건이 생기면 무민을 불러 주세요! 겨울을 코앞에 둔 어느 날, 필리용크 아주머니, 밈블, 스팅키까지…… 친구들이 모두 비바람을 피해 무민의 집에 모였어요. 바깥은 찬바람이 불지만, 모두 함께 모인 집 안은 아늑하고 평화로웠지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그때, 필리용크 아주머니가 소리를 질렀어요. 진주 목걸이가 없어졌대요. 과연 목걸이를 가져간 범인은 누구일까요?<탐정 무민>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탐정 무민, 사라진 진주 목걸이를 찾아라!』는 진주 목걸이를 잃어버린 필리용크 아주머니의 사건을 진짜 명탐정처럼 멋지게 해결한 무민과 스니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유쾌한 무민 골짜기를 그린 <탐정 무민> 시리즈로 우리 아이들이 무민 골짜기와 무민 시리즈를 보다 쉽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알록달록 발랄한 그림 속 새하얀 무민이 친근하고도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돋보기를 들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헤매는 세상 가장 밝고 맑은 탐정, 무민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탐정 무민, 사라진 우표를 찾아라!
헤물렌 아저씨의 우표는 어디로 갔을까? 탐정으로 활약하는 무민과 스니프의 이야기
멋지게 사건을 해결하는 무민 골짜기의 명탐정, 무민과 스니프! 우표를 수집하는 헤물렌 아저씨가 바닷가 낭떠러지에서 스크랩북을 뒤엎어 버렸어요. 무민과 스니프가 헤물렌 아저씨를 도와 있는 힘껏 찾아 주었어요. 하지만 가장 희귀하고 값비싼 우표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지요. 헤물렌 아저씨는 슬퍼서 어쩔 줄 몰라 하고요. 그래도 걱정할 것 하나 없어요! 무민 골짜기의 탐정, 무민과 스니프가 찾아 줄 테니까요.어엿한 탐정으로 두 번째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고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 무민과 스니프의 이야기 『탐정 무민, 사라진 우표를 찾아라!』는 <탐정 무민>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탐정 무민> 시리즈로 우리 아이들이 무민 골짜기와 무민 시리즈를 보다 쉽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알록달록 발랄한 그림 속 새하얀 무민이 친근하고도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돋보기를 들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헤매는 세상 가장 밝고 맑은 탐정, 무민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무민의 겨울
무민 연작소설 다섯 번째 작품! ‘눈이 이렇게 오는구나. 땅에서 자라는 줄 알았는데.’ 겨울의 비밀을 알아 가는 무민의 성장기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자 고전 걸작,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아무리 기다려도 태양이 떠오르지 않는 한겨울 무민의 매섭고 혹독한 나 홀로 겨울나기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진짜’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은 북유럽의 손꼽히는 작가이자 핀란드의 국민 작가로 세대를 뛰어넘어 오랜 세월 널리 사랑받는 토베 얀손이 26년에 걸쳐 출간한 ‘무민’ 시리즈 연작소설 8편을 소개한다.무민 연작소설의 다섯 번째 작품인 『무민의 겨울』은 토베 얀손이 《이브닝 뉴스》에 ‘무민 코믹 스트립’을 연재하며 부담을 느끼던 시기인 1957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한겨울 무민 골짜기의 추위와 어둠 속에서 혼자 깨어난 무민이 처음으로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두려움과 외로움, 책임감을 느끼고 죽음을 경험하는 등 전작보다 심각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한겨울 무민 골짜기. 가족 모두 전나무 잎을 잔뜩 먹고 겨울잠에 빠져 행복한 꿈을 꾸는 바로 그때, 무민이 눈을 뜬다. 봄이 오려면 아직 멀었는데 겨울잠에서 깨어나 버리다니! 눈 더미에 파묻힌 집 안은 어둑어둑하고, 시계들은 모조리 멈추어 버렸고, 가족들은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 춥고 적막해서 외롭고, 낯설어 두렵고, 신비로워 혼란스럽기까지 한 겨울. 이 마법 같은 겨울을 무민 혼자 헤쳐 나가야 한다. 아빠의 탈의실에 머무는 투티키, 정체 모를 이상한 녀석들, 스키를 타고 나타난 헤물렌, 추위를 피해 들이닥친 손님들까지……. 무민은 이제껏 몰랐던 무민 골짜기의 새로운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일까?